체육 프로농구 수원 kt, 현대모비스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
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. kt는 14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~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서 접전 끝에 103-99로 승리했다. 이로써 kt는 28승 13패를 기록하며 1위 원주 DB(33승 10패)와 승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. 또 3위 서울 SK(25승 16패)와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1, 2위 팀에 주어지는 4강 직행 티켓 한장을 눈 앞에 뒀다. 이날 kt의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는 32득점, 11리바운드로 ‘더블더블’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, 정성우(18점), 문정현(16점), 하윤기(11점)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. kt는 1쿼터 13-12에서 이두원과 배스의 2점슛이 연달에 림에 꽂히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정성우, 문성곤의 활약에 힘입어 30-25로 쿼터를 마쳤다. 리드를 잡은 kt는 2쿼터에서만 12점을 올린 문정현을 앞세워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더욱 벌려 56-48로 앞서갔다. 그러나 kt는 현대모비스의 공격력이 살아난 3쿼터부터 고전했다. kt는 3쿼터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의 턴오버로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배스의 2점슛이 림을 외면했고,